‘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접수 ...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접수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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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 스태프를 선정 및 포상하기 위해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를 6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위상을 높인 제작진의 숨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 제작스태프 대상 정부 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방송 △영화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총 3개의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미술, 의상, 분장, 소품, 음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제작스태프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5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3명으로 총 18명에게 표창 수여와 포상이 진행된다. 추천자는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자유롭게 서류를 갖춰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지난해 수상자로는 문체부 장관 표창에 ▲영화 ‘취화선’의 홍기천 특수분장감독 ▲영화 ‘봉오동 전투’의 특수효과 제작사 데몰리션 ▲뮤지컬 ‘드라큘라’의 크레아조 조문수 디자이너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 ▲BTS 월드투어 등 대규모 콘텐츠를 수행한 라이브랩 추봉길 대표 등 지금의 한국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열정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로자들이 선정됐다.

또 2019년에는 박종인 KBS 편집감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 감독은 국내 지상파 최초로 비선형 편집 시스템 제작편집실을 신설해 프로그램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예능 멀티캠 제작기법 개발과 영상효과 제작으로 NLE 편집을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내부 심사 절차를 거처 9월~10월 확정 예정이며, 11월에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해 시상식을 개최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접수방법 및 서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자 추천은 제출서류를 갖춰 6월 30일까지 이메일(yesul@kocca.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