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지상파에서 KBS 압도적 1위 ...

2021년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지상파에서 KBS 압도적 1위
KBS 22.555%, MBC 9.868%, SBS 7.738%, EBS 1.792%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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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12월 14일 발표했다. 지상파에서는 KBS가 22.55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다. 이번 조사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9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방통위는 이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9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에 매체교환율을 적용해 산출한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해 시청점유율을 산출했다.

매체교환율은 텔레비전 방송과 일간신문의 매체영향력의 차이로서 텔레비전 방송을 1로 볼 때 일간신문의 상대적인 비율로, 지난해 매체교환율은 0.36으로 조사됐다.

이번 산정 결과를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우선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KBS 22.555%, MBC 9.868%, SBS 7.738%, EBS 1.792%로 조사됐다.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와 보도전문편성채널사용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TV조선 10.677%, JTBC 7.152%, 채널A 4.713%, MBN 4.108%, YTN 3.267%, 연합뉴스TV 3.009%로 조사됐다.

그밖에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CJ ENM 11.523%, 현대HCN 2.556% 등으로 조사됐다.

위성방송사업자인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2.624%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산정 결과를 홈페이지와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