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10월 10일 개막

‘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10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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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혁신 성장의 핵심 기반인 IoT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IoT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IoT 진흥주간은 ‘IoT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oT 쇼케이스(비즈니스 상담회), 산업사물인터넷(IIoT) 세미나 등을 비롯한 12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0월 11일부터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 U+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제조, 건설, 가전, 의료, 에너지 등 전(全)산업 적용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올해 전시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2만 3천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2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IoT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제조, 환경, 에너지 등 12개 공공‧산업분야별 4차 산업혁명 대응 사례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전략이 소개된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마존웹서비스, 삼성전자의 기조 강연을 포함해 5개 트랙‧12개 세션에서 총 39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0월 12일에는 IoT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코엑스 1층 B홀 전시장내 세미나장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IoT 중소기업이 제품‧서비스 시연과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및 투자사와 파트너십 구축, 투자 유치 등을 위한 1:1 미팅을 진행한다.

10월 13일 코엑스 1층 B홀 전시장내 세미나장에서는 IoT 직무 설명회가 열린다. ‘IoT, 취업의 문을 열어라!’를 주제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IoT 산업 동향과 5개 직무분야(서비스‧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보안)에 대한 설명과 취업 준비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IoT는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이번 진흥주간으로 IoT 관련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