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내년 한 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TTA는 12월 27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8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초연결사회 플랫폼과 지능형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선제적 표준화가 필요한 전략 분야를 선정해 밝혔다.
선제적 표준화가 필요한 분야는 △사물인터넷 △5G이동통신 △클라우드/빅데이터 △스마트 디바이스 △정보보호 △지능정보 △실감 미디어 △Health ICT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이다.
TTA는 “이번에 발표한 2017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는 올해 개발된 표준화전략맵 Ver.2017의 30대 중점 기술 중에서 전략적 중요도와 국내 표준화 역량을 분석하고 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표준화포럼, 국제표준화전문가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는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기업과 정부가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대 이슈는 연결성(Connectivity), 지능화(Intelligence), 자동화(Automation)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특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ICT 표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문 TTA 회장은 “국제 표준 무대에서 우리 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와 표준화포럼 및 국제표준화전문가 등 ICT 표준화 자원의 표준화 활동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