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 주관방송운영회사 정식 출범

2014 인천AG 주관방송운영회사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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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 AG) 기간 중 최고수준의 HD 고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국제신호를 제공할 인천AG 주관방송운영회사, IHB 출범식이 5월 2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길환영 KBS 사장, 김종국 MBC 사장 등 방송관련 주요 인사와 김영수 인천AG 조직위원장, 권경상 사무총장, 손상진 미디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IHB는 KBS 한국방송과 MBC 문화방송이 공동출자한 회사로 앞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관방송사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의 주관방송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IHB가 주관하는 국제신호제작에는 KBS와 MBC를 비롯한 10여 개 국내 방송사와 CCTV, HBS 등 해외 방송사들이 참여해 개폐회식을 포함한 36개 종목, 70개 피드를 제작할 예정이며 중계차 50여 대, 카메라 520여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KBS와 MBC의 튼튼한 중계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중계가 확실시 된다고 입을 모으는 한편, 양 방송사가 IHB의 출범으로 최고수준의 방송기술 역량을 가감없이 떨치며 세계속의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것에 이견을 달지 않는다.

   
 

한편 조직위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14아시아경기대회 주관방송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KBS와 MBC가 중심이 되어 수행하게 된 것에 매우 든든하고 가슴 뿌듯하다”며 양 방송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는 한편, 성공적인 주관방송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