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는 90여 개국의 장관급 정부대표, 지역·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신정부 출범 후 금년 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전망이다. 104개 국가, 36개 지역·국제기구 및 185개 민간대표에게 초청장 등이 발송되었으며, 현재까지 장·차관급 20명 및 ITU 사무총장 등 지역·국제기구 고위대표 6명이 참석의사 표명했다.
준비기획단은 사이버 문제의 중요성과 총회의 기대성과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준비기획단은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개최 약 80일을 앞두고 동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금번 서울총회는 그간 G-20 및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구축해 온 의제 주도국(Agenda-Setter)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이버공간에 관한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과 최적관행(best practices) 등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의장요약문’ 채택 등을 통해 2014년 우리가 개최예정인 ITU 전권회의 등 사이버 관련 국제논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