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주관으로 국내 최대의 전자․IT 전시회인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지난 10월 7일~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53,541㎡의 규모와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나흘간 열렸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한국전자전(KES 2013)은 "Creative IT, Be in IT!(창조적인 IT, 그 세계로 오세요!)"를 주제로 하며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트리(tree)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Interrelated”, 세계적 기업들의 최첨단 전자․IT제품이 경연을 펼치는 “International”,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품되는 “Interesting”, 동작인식 소프트웨어 등 신기한 기술들이 선보이는 “Interactive” 등 4대 키워드로 UHDTV, 곡면 OLED TV, 스마트워치 등 국내의 최첨단 제품을 비롯하여 플렉시블&웨어러블 디바이스, 3D 실사프린팅, 홈서비스 로봇 등 흥미로운 최신 융합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디지털 방송장비 홍보관
우수 방송음향장비들이 선보인 디지털 방송장비 홍보관에서 포스팅엄코리아는 해외 방송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자사의 Rack 모니터를 전시했다. 960×540, 800×480의 고해상도, 8비트의 색재현율을 자랑하는 4.3, 4.8, 5, 7, 9인치의 다양한 스크린이 특징이다.
국내 지상파 방송 수신 안테나를 생산하는 스펙트럼통신기술은 지상파 DTV를 수신할 수 있는 가변형 스마트안테나인 마스터-프로 안테나와 실내안테나인 옴니 새턴, 새로 선보이는 소출력 송신 안테나인 LTA 470을 전시했다.
문자발생기 전문회사 컴픽스는 차세대 보급형 Real-Time CG 프로그램인 NABI를 채용한 HD600 시스템과 Full HD 3D Real-Time Render 시스템인 Bellus HD 시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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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티엄코리아의 랙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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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발생기를 선보인 컴픽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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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트럼통신기술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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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출력 송신 안테나인 LTA 470 |
파나소닉코리아
웰빙가전의 명가 파나소닉코리아는 3칩 DLP 프로젝터 PT-DZ21KE를 전시했는데, 맵핑이라하여 고화질 프로젝터를 이용, 건축물과 같은 피사체의 벽과 공간에 영상 투시가 가능하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그밖에 미러리스 카메라인 루믹스 시리즈와 안마기 등 다양한 가정용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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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 DLP 프로젝터 PT-DZ21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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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인치 4K PDP와 가정용 전자제품 전시 |
LG전자
LG전자는 ‘LG, 세계 최초부터 세계 최고까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OLED TV, UHDTV, 스마트폰 G2, 뷰3, G Pad 등을 선보였다. 작년과 동일하게 전시장 입구에 초대형 3D 어트랙터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얼마 남지 않은 지상파 3D 정규 편성과 3D는 LG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는 듯 보였다.
지난 CES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면 OLED는 한발 더 나아가 UHDTV의 해상도로 전시되었으며, 77형의 인체 공학적인 곡면디자인과 4mm의 초슬림을 자랑한다. LG의 G패드는 세계 최초로 8.3인치의 화면에 Full HD IPS 패널을 채용하고,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600, 저장장치는 eMMC 16GB를 탑재했다. G2 또한, 전시장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였고, FHD와 1,300만 화소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카메라 기능이 독보이는 전시였다. 그밖에 LG전자는 시네마 3D 구글 TV와,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21:9 시네뷰 모니터, 세계최소 3.6mm 베젤의 비디오월 등의 최신 제품전시와 시네마 3D 게임존, 포켓포토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방문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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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스마트폰 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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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스마트폰 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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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출시한 곡면 OLED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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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크기의 UH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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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소 3.6mm 베젤 비디오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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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3D 구글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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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 시네뷰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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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빔프로젝터 미니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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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인치 G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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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부스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놀라움의 여정’을 주제로 가장 큰 전시규로 우선 관람객을 압도했다. 삼성은 LG와 마찬가지로 곡면형 OLED TV와 85, 98인치의 UHDTV를 비롯해 세계 최초 NFC가 가능한 스마트 레이져 프린터와 갤럭시S4, 갤럭시 노트 10.1, 노트3와 갤럭시 기어 등을 선보였다.
ATIV Book 9 plus는 13.3인치에서 FHD 터치화면을 지원하고, 윈도우 8.1에서는 QHD(3200×1800)의 초고해상도가 가능하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최대 11시간의 구동시간과 1.39Kg의 무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본 기자가 눈여겨봤던 제품은 갤럭시NX로 마치 스마트폰에 DSLR 렌즈를 달아놓은 카메라였다. 일명 크롭바디라 일컬어지는 APS-C CMOS 센서를 이용하고, LTE와 Wi-Fi 연결로 바로 페이스 북같은 SNS에 연동이 가능하며, OIS를 지원한다. 상당히 의미 있는 제품으로 생각되나 얼마 전 발표된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A7r의 공개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하겠다.
갤럭시 기어는 320×320의 해상도를 가지는 AMOLED 디스플레이와 190만 화소와 블루투스 4.0+BLU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통신한다. 연락처 확인 및 기본적인 세팅 변경이 가능하며, 전화와 사진 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전시의 마지막 날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라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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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곡면형 OLED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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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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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C가 가능한 스마트 프린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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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N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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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시계형 갤럭시 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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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기어 전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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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