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1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2008년부터 한국전자전(KES), 반도체산업대전(iSEDEX), 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국내의 대표적인 전자산업박람회를 하나로 모아 개최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IT’s my life’라는 주제 아래 멀티미디어, ICT 솔루션, IT 컨버전스, 전자부품 소재·장비, 3D영상, 생활가전이 총 망라됐다. 특히 한국디지털방송장비 홍보관에서는 방송장비 수요자 연계형 R&D 산업에 참가한 업체들이 다양한 장비들을 앞 다퉈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삼성·LG 같은 대형 가전업체들 또한 3DTV, 스마트TV 등을 전시하며 작년에 비해 한층 더 새로워진 방송기술들을 선보였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열린 국제기술세미나 및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TV, 3DTV와 같은 최첨단 방송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