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고시장, 1월보다 호전될 듯”

“2월 광고시장, 1월보다 호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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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광고시장 전망이 1월보다 밝다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코바코)가 국내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지난 11일 발표한 2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에 따르면 2월 KAI는 113.7로 나타나 광고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KAI는 매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7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각각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코바코 측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2월에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설날 명절특수 등이 광고경기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매체별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TV 112.6 △케이블TV 115.4 △인터넷 120.0 △잡지 110.5 △라디오 104.4 △옥외 103.1 △신문 99로 나타났다. 매체 중 신문만이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