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SBS가 12월 14일 뉴스 부문 뉴미디어 자회사 ‘SBS 디지털뉴스랩(대표 이주상)’을 출범시킨다.
방송사가 뉴스 부문 뉴미디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BS는 디지털 뉴스에 특화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SBS디지털뉴스랩’은 앞으로 SBS 뉴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 웹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브랜드화된 소셜 동영상 뉴스 ‘비디오머그’와 소셜 미디어에 최적화된 ‘스브스뉴스’, 데이터 저널리즘 콘텐츠 ‘마부작침’, 팟 캐스트 ‘골룸’ 등의 콘텐츠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주상 대표는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제작 기반 마련을 통해 뉴미디어에 최적화된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SBS 디지털뉴스랩을 통해 독자적인 뉴미디어 뉴스 개발 인력과 기획, 제작 인력을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향후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의 100% 자회사로 출범하는 ‘SBS디지털뉴스랩’은 법인 설립을 한 뒤 내년 1월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