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 시장, 꾸준한 집행 ‘눈길’ ...

10월 광고 시장, 꾸준한 집행 ‘눈길’
“지상파 및 온라인․모바일 중심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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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10월 광고 시장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 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 경기 예측 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에 따르면 2021년 10월 종합 KAI는 100.4로 추석 명절이 끼어 있던 9월 전망치(107.8)보다는 다소 낮지만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지상파와 온라인‧모바일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전월 수준의 광고비 집행을 전망했다.

매체별 지수는 지상파TV 103.1, 케이블TV 100.4, 종합편성TV 102.2, 라디오 102.0, 신문 102.0, 온라인-모바일 103.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류 및 신발’,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업종에서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높은 KAI 지수를 유지해 강세가 전망된다. 또 신차 출시 등 마케팅 이슈가 있는 ‘운송장비’ 업종 도 전월 대비 10월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9월 동향지수는 110.5로 전망지수(107.8)를 웃돌아 전망치보다 활발한 광고비 집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