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시장, 약자의 희생 강요하지 않는 상생 환경 필요” ...

“홈쇼핑 시장, 약자의 희생 강요하지 않는 상생 환경 필요”
이효성 방통위원장, TV홈쇼핑사, 상품공급자협회장 등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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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홈쇼핑 시장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월 29일 7개 TV홈쇼핑사 대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 한국TV홈쇼핑협회장과 함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 중 TV홈쇼핑 대표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전 영상 제작 비용에 대한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납품 업체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은 “홈쇼핑과 납품업체 간 사전영상 제작비용 분담비율을 방송조건합의서 등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건의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제4기 방통위의 주요 정책 과제인 ‘불공정한 갑을관계 청산 및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해 ‘홈쇼핑 시장 불공정 거래 개선’을 세부 과제로 추진 중”이라면서 “특히, TV홈쇼핑 대표들께서 약자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상생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