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현재 세계적으로 사물 인터넷(IoT)은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IoT 기기 대부분이 와이파이 또는 유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적이고 이동에도 제약이 생기며 와이파이의 경우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이를 보완하기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 이것이 바로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이다.
NB-IoT는 무선 신호를 단순화하다 보니 도달 거리가 늘어나 기존에는 연결되지 않았던 외진 장소나 지하 깊은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LTE 통신망과 똑같은 주파수 내에서 가벼운 프로토콜을 쓰기 때문에 보안성을 보장할 수 있고 이는 건강, 의료 등 보안성이 중요한 사업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부터 NB-IoT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