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해외 진출 위한 콘텐츠 마케팅 교육 실시

한콘진, 해외 진출 위한 콘텐츠 마케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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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14일과 15일 해외 콘텐츠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단순한 판권 판매는 가라. 방송의 다양한 해외진출 방법 및 해외 진출 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콘텐츠 현업인 직무 교육 과정인 ‘콘텐츠 스텝업’ 중 여덟 번째 과정인 이번 교육은 성공적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해외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 및 적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중국 시장 내의 한한령으로 인해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 및 콘텐츠 수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높아진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4일과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홍릉에 위치한 한콘진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현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 콘텐츠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이 요구하는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포맷 수출 및 판권 판매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시장 진출방안, 해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해외 콘텐츠 계약서 작성법 및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황진우 CJ E&M 팀장과 김민조 KLM 법률사무소 변호사, 양지혜 NEW 팀장과 정경석 법무법인 중정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황진우 팀장은 한국 예능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에 방송 포맷을 수출한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콘텐츠 포맷을 팔게 된 사례를 공유하고, 김민조 변호사는 콘텐츠 관련 법률 전문가로서 콘텐츠 수출 기업 계약서 작성법에 관하여 강연한다. 양지혜 팀장은 많은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 홍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 방법을 전하고, 정경석 변호사는 콘텐츠 관련 법적 분쟁의 전문가로, 실제로 발생했던 콘텐츠의 해외 분쟁 사례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