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첫 민생 행보…TV홈쇼핑사 현장 방문 ...

한상혁 방통위원장 첫 민생 행보…TV홈쇼핑사 현장 방문
TV홈쇼핑사와 납품업자 간 상생 및 콜센터 상담원 권익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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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9월 26일 취임 후 첫 민생 행보로 TV홈쇼핑사인 NS홈쇼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TV홈쇼핑과 납품업자 간 상생 및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들의 권익보호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NS홈쇼핑의 납품업자 지원 현황 및 콜센터 운영 현황·상담사 보호 프로그램 등을 소개받은 후, 상담사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및 임직원 등도 참석했다. NS홈쇼핑의 상생펀드 운영 등 납품업자 지원 현황을 소개받은 후, 한상혁 위원장은 “TV홈쇼핑은 매년 약 4천여 개의 중소·농수산 기업이 약 5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 제품의 대표적 유통·홍보 채널”인 점을 강조하면서, 납품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순용 협회장은 “그동안 TV홈쇼핑사는 무이자 대출, 상생펀드 운영 및 중소기업 제품 무료 방송 등 납품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납품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콜센터로 이동한 한 위원장은 TV홈쇼핑 고객과의 전화 상담 현장을 살펴보고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콜센터 상담사 등과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콜센터 부문 소비자 평가 결과, TV홈쇼핑 콜센터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홈쇼핑 콜센터 상담사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상철 대표는 “콜센터 상담사들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가장 많이 고생하는 직원들”이라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상담사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등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방통위도 콜센터 상담사들의 권익 보호 및 TV홈쇼핑과 납품업자 간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