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 수준, 세계 최고 입증 ...

한국 정보통신 수준, 세계 최고 입증
국제전기통신연합(ITU) 2015 ICT 발전지수 세계 1위

709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11월 30일 오후 4시 일본 히로시마에서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에서 조사대상 167개국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CT 발전지수는 전년도 각종 ICT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각 국가의 ICT 발전 정도를 평가한 것으로, 국가 간 ICT 역량을 비교·분석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ICT 발전지수는 크게 ICT에 대한 접근성, 이용도, 활용 능력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랐다.

1위 수상을 위해 ITU 세계 통계/ICT 지표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의 ICT 발전경험과 교훈을 개도국 등 ITU 회원국과 더 폭넓게 공유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토대로 ICT와 타 산업의 융합을 가속해 한국이 인터넷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ICT 발전지수가 급속히 변화하는 ICT 기술과 서비스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 ITU와의 연구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ICT 통계 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의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