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 선출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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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2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18대 방송협회 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SBS가 한국방송협회 회장직을 맡은 것은 제10대 송도균 회장 이래 9년 만으로 이번에 선출된 우원길 회장은 SBS 보도국장, 기획본부장,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SBS 사장을 맡고 있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대선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 등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방송협회가 국민의 시청 편익을 높이고 지상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협회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박재만 SBS 노사협력팀장이 선임됐다.

오늘 이사회에서는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곽덕훈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임기가 끝난 이사와 감사의 연임을 의결해 한국방송협회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