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방송기술교육원이 10월 18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KOC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C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rean Broadcasting Engineers & Technicians Association, KOBETA) Conference의 준말로,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사회 변화를 ‘콕(KOC)’하고 가볍게 찍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영리 컨퍼런스다.
올해는 ‘미디어와 AI’를 주제로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박준 SK C&C 디지털테크 센터장 △권택순 이스트소프트 CTO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정훈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실장은 “생성 AI는 정보통신기술뿐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방송과 AI의 결합은 콘텐츠 생성 및 생산,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광고 측면에서의 활용 등에서 미디어 산업을 혁신하고 더 나은 방송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KOC 2023에서는 생성 AI의 개념부터 현재까지의 상황,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변화하게 될 방송‧미디어 산업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네이버 초거대 AI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초거대 AI 시대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박준 SK C&C 디지털테크 센터장이 ‘AI For Biz(기업에서의 AI 활용)’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마지막 주자는 권택순 이스트소프트 CTO다. 권 CTO는 ‘생성 AI 이론 및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