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방송기술교육원 설립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방송기술교육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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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미래 미디어 방송기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사단법인 방송기술교육원’을 지난달 26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차세대 방송기술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송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방송기술인들의 직무능력 강화가 고품질 방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송기술교육원이 올 한 해 진행하게 되는 ‘미래 미디어 방송기술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교부받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수행하고 있는 직군별 특성화 교육 중 하나로 총 사업비 4억 원이 소요되는 지상파 방송 기술인 재교육이다.

‘2013 미래 미디어 방송기술 창의인재 양성교육’은 △3D‧UHDTV 등 미래 미디어 방송기술 △파일 기반 워크플로우 △디지털 신호 시스템 관리 등 방송제작기술 △송신 시스템 실무 및 운용 △해외방송기술 전문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주옥 방송기술교육원 실장은 “신규 서비스가 빠르게 등장하면서 방송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방송의 파급효과는 여전하다”면서 “본 교육원 개소를 통해 창의적인 방송 엔지니어를 육성하여 국내 방송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한류 콘텐츠 수출로 산업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기술교육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5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