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 공식출범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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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KOREPA)가 발대식을 열었다.

 

7월1일 오후 1시30분 방송회관에서는 지난 5월 27일 출범한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가 공식적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섭 협회장(케이디씨그룹)은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의 말을 빌어 “콘텐츠는 모든 디바이스의 황제”라고 말하며, “3D제작 기술은 몇 년 앞서 시장을 개척한 미국, 일본 등에 이미 주도권을 내주었지만, 우리나라가 3D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기술과 동반해서 성장시킨다면 해외시장을 충분히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D산업의 이정표가 될 KOREPA의 출범을 축하하며, 문광부는 이미 3D 콘텐츠 산업을 육성시킬 제반여건을 준비해 놓았다”는 축사를 건냈고, 곽경택 영화감독은 “3D콘텐츠 산업은 제작비가 상승하고 국내에는 성공사례가 없는 분야이지만,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대중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있기에 앞날이 밝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한편,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는 “3D 콘텐츠 제작 분야의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 정보, 시장, 인력 등을 개발하여 질 높은 3D 콘텐츠 산업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강민수 기자 / ms1939.ka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