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211…첨단 ICT 올림픽 추진 상황 점검 ...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211…첨단 ICT 올림픽 추진 상황 점검
미래부,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전담팀(T/F) 제6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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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12일 미래부 회의실에서 김용수 제2차관 주재로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T/F)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강원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주관 통신사인 KT, 주관 방송사인 SBS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제6차 회의에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올림픽, 편리한 사물 인터넷(IoT) 올림픽, 감동의 초고화질(UHD) 올림픽, 똑똑한 인공지능(AI) 올림픽, 즐거운 가상현실(VR) 올림픽 등 5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ICT 올림픽’ 구현을 위해, 사업 수행 기관의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ICT홍보관(문체부), UHD 지상파 방송(방통위), 공간 정보(국토부) 등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올림픽 이후 IoT Street 운영 계획(강원도) 등 사후 활용에 대한 관련 기관의 발표도 진행했다.

특히, 5개 ICT 분야의 토의에서는 △5G 실감미디어의 동계올림픽 적용을 위한 성능 개선 방안 △개인 맞춤형 IoT 서비스의 개선 및 IoT Street의 조성 방안 △UHD 방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장비 점검 및 시험 운용 방안 △AI 로봇 컬링 대회 개최 계획 △동계 스포츠 V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시뮬레이터) 제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IoT Street 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강릉 월화거리에 조성될 예정인 ‘IoT Street‘에 적용할 서비스 및 콘텐츠를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수요자·이용자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고, 총 47개 팀이 지원했다.

우수작으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으로 총 5개 팀의 제안을 선정했으며, 선정한 아이디어는 ‘IoT Street‘의 조성 과정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은 “이제 올림픽까지 반년 정도밖에 남지 않아 하루하루가 골든타임”이라며, “남은 기간 각 분야 및 기관에서 철저히 준비해 평창 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첨단 ICT 올림픽으로 성공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