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2020년 크리스마스실 모델에 나선다. 대한결햅협회와 협업으로 크리스마스실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올해 크리스마스실 주인공인 ‘펭수’는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10매의 실로 표현했다. ‘자이언트 펭TV’팀은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실 제작과 관련해 펭수의 이미지 사용 허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펭TV팀 관계자는 “펭수가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실의 주인공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행복한 기운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펭수와 함께 올 한해 힘겨웠던 일은 잘 마무리 하고, 많은 분이 희망이 가득한 2021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200만 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도서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검진 및 불우 결핵시설 지원사업, 노인결핵 환자 복약 지원 등을 크리스마스실 모금액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실 모금은 10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이 시작되며, 대한결핵협회 쇼핑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등 온라인 모금처와 전국 우체국 창구, 각 학교·직장 우편 모금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크리스마스실 모금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을 모금목표로 2021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실 이외에도 펭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금상품으로 그린 실, 머그컵, 펜, 코스터, 핀버튼, 엽서세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실과 모금상품의 출시 일정은 대한결핵협회 쇼핑몰에서 추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