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24일부터 열려
일반 시민, 청소년 등이 만든 영상을 모아 무료로 상영하는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이하 시민영상제)가 24일부터 사흘간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열린다.
퍼블릭액세스는“매스미디어로부터 소외된 공중이 자기의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매스미디어에 그것에 필요한 지면이나 시간을 요구하여 그것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라고 할 수 있다. 수용자가 미디어 측의 부담으로 신문의 지면이나 방송의 시간을 요구하여 자유로이 의견이나 작품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올해로 여덟 번 째를 맞는 시민영상제는 “희망,형형색색”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지난 8월부터 작품을 공모했다. 개막작품은 <170mm>,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며 폐막작품은 <마지막 달동네>, <우리 교수님 이야기> 등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함께’를 주제로 사진 페스티발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