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 개최 ...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 개최
파트너사 담임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데모데이로 K-콘텐츠 투자유치 집중 지원

407
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가 11월 2일 개최됐다.

‘케이녹’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로 구성된 ‘케이녹 파트너스’와 함께 참가사를 선정했다. 각 투자사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위해 약 12주간 참여 기업의 전담 멘토로 활동했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녹’ 최종 피칭기업으로 선정된 위아트, 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텐핑거스, 플리카, 페인트팜, 뉴코어, 라라스테이션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크릿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스 등 콘텐츠 투자 전문가 5인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은 팀 역량, 콘텐츠・서비스의 우수성, 시장성, 성장성을 토대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뉴코어(글로벌 타켓 프리미엄 PC‧콘솔 게임 ’더 데빌 위딘 삿갓‘)가 수상했으며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텐핑거스(MZ세대를 위한 놀거리 추천 앱 ‘데이트팝’, ‘나들이팝’)에게, 우수상은 라라스테이션(브랜드를 위한 라이브 콘텐츠 토탈 서비스 파트너)에게 돌아갔고 각각 1천만 원,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 장려상은 위아트,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플리카 등 3개 사가, 특별상은 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페인트팜 등 4개 사가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투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역량의 콘텐츠 기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며 성장하는 K-콘텐츠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콘진원은 올해 ‘케이녹’을 민·관이 협력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약 12주간의 1:1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투자자로부터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받고,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연계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기업은 금융 분야의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금융계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만남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케이녹을 통해 콘텐츠 산업과 금융업계를 연결해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콘텐츠 기업이 투자유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