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송·게임 등 콘텐츠 현지화 전문인력 160명 지원

콘진원, 방송·게임 등 콘텐츠 현지화 전문인력 16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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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수출 콘텐츠 현지화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수출용 콘텐츠 제작이나 해외 마케팅, 현지어 번역, 해외정보 수집 등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이야기, 영화 등의 장르 가운데 즉시 수출 수요가 있거나 구체적인 현지화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약 80개 기업은 현지화 작업을 하는 신규 인력 2명 내외의 인건비를 최대 월 200만 원까지 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룡 콘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기의 단기적인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며 “수출을 위한 행사 등이 취소되는 상황에도 콘텐츠 수출을 위한 기업 활동이 단절되지 않고, 전문 인력도 일자리 위기를 겪지 않도록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