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3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지원과 영상콘텐츠 산업발전 협력을 위해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차원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혁신형 중소기업은 롯데시네마 극장광고에 특별 편성된 중소기업 특화상품 할인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 특성을 감안해, 광고비 50% 할인 및 최소구매기간 단위를 15일로 축소하는 등 중소기업이 원활한 광고마케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특화상품의 적용대상 중소기업은 현재 코바코에서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운용 중인 방송광고 지원제도에 선정된 광고주다.
또한 양사는 한국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유통되는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한류 확산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는 이번 롯데컬처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지녔지만 광고마케팅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