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화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00억 원 규모의 ‘코바코-화이 콘텐츠 투자조합’을 조성했다. 이번 펀드에는 코바코와 함께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출자에 참여했다.
향후 코바코와 화이인베스트먼트는 기존 웹콘텐츠 투자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신기술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따른 통신 광고 영역의 광고 유통기반 마련 및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콘텐츠 산업육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바코는 지난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웹툰, 웹소설 등 웹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화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85편의 웹콘텐츠에 투자했다. 투자콘텐츠 중 웹툰 <몸>, <아이템>의 경우 중국 등 글로벌 연재를 확정하고 올해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