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마, ‘한국IPTV방송협회’로 개명

코디마, ‘한국IPTV방송협회’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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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가 한국IPTV방송협회(Korea IPTV Broadcasting Association, KIBA)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지난 2월말 이사회총회에서 명칭 변경에 관한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을 받아 새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고 41일 밝혔다.

지난 200810IPTV 상용화 서비스 출범에 맞춰 IPTV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된 한국IPTV방송협회는 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사업자와 KT스카이라이프, YTN, 연합뉴스TV, 홈스토리, 디즈니채널 코리아, 동양디지털 등 3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종원 협회장은 협회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회원사와 IPTV 방송 업계 발전과 권익 대변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유료방송 및 미디어 산업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출범 당시 회원사였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코디마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는 지상파 재송신료 분쟁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코디마가 IPTV 사업자에 편향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사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협회가 일부 회원을 위해 다른 회원의 이익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