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월 26일 MCN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방송사와 개인 창작자간 벽을 허물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협회가 추진 중인 저작권신탁단체에 창작물을 신탁하기로 함에 따라 신탁 단체 설립 추진에 힘을 받게 되었다. MCN협회는 향후 방송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되는 제2창작물에 대해 방송사와 저작권을 공동 소유, 수익 발생시 공동 분배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성학 MCN협회 회장은 “개인 창작자들이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석규 케이블TV협회 회장은 “이번 MOU릍 통해 개인 창작자와 방송사간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