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뉴질랜드 1위 홈쇼핑 회사인 ‘예스샵’(YESSHOP)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디미디어(KDMEDIA)가 뉴질랜드에 이어 2월 29일부터 호주 홈쇼핑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이번 송출은 호주 케이블 방송인 FOXTEL을 통해 실시되는 것으로 국내 업체의 제품들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발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설립된 케이디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추첨식 복권 인쇄 및 상품권, 입장권 등의 특수 인쇄를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하며 DVD, BD 유통 등을 통해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이다. 케이디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예스샵은 뉴질랜드 시장에서 사업 개시 2년 만에 호주 홈쇼핑 1위 사업자인 TVSN을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김상우 케이미디어 대표는 “호주에서도 뉴질랜드에서의 성공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동일한 시장으로 최소한의 투자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어 매출과 수익 모두 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