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카톡과 병행 가능

카카오페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카톡과 병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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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카카오페이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톡 내 서비스에 탑재된 방식으로만 운영돼 왔던 카카오페이는 이번 앱 출시로 카카오페이 전용앱과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식으로 병행 서비스된다.

이날 출시된 카카오페이앱은 이용자의 사용 습관을 고려해 송금, 투자 서비스 및 내역보기 메뉴를 엄지 손가락이 닿는 홈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QR코드·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나며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등장한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에서는 청구서·인증 등 주요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약송금·더치페이와 금융제휴 상품, 할인·경품 혜택을 담은 쿠폰, 이벤트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 금융 영역으로 확장되는 카카오페이 신규 서비스들을 바로 인지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중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