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출연 의료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수시로 자막 고지한 6개 방송 프로그램에 ‘과징금’이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월 27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디필름 ‘메디컬 빅데이터’, 채널W ‘행복 만들기’, 브레인TV ‘100세 인생 내 몸 지킴이’, 실버아이TV ‘백세시대 알찬정보’, 채널 J ‘내 몸 치유기’, 텔레노벨라 ‘내인생 황금기’ 등 총 6개이다.
과징금 액수는 방송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 등 참작 사유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생방송 중에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방송한 뒤, 두 달간 3회의 재방송을 통해 해당 상품을 판매한 홈앤쇼핑 ‘로만손 시그니처 워치 패키지’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