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2차관, 장애인 통신중계센터 방문해 의견 청취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장애인 통신중계센터 방문해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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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 2차관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6일 장애인 통신중계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중계사 및 장애인단체 대표자 등과 소외계층 정보격차해소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 통신중계서비스‘는 전화통화가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신중계사(수화 통역사)에게 영상(수화)이나 문자로 전달하면 중계사가 그 메시지를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실시간 전화중계서비스로, 27만여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쇼핑, 예약, 구직 상담, 가족·친구 간 전화, 금융업무 처리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 차관은 이날 장애인 통신중계서비스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함과 더불어 ‘정보격차해소 정책 간담회’에서 중계사, 장애인단체 및 정보통신보조기기 업체 대표, 인터넷중독 상담사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장애인 관련 정책 수립 시 장애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고,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유아·아동·청소년의 중독 예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최 차관은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된 효과적인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사업 관계자에게 “사회적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