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월 9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제작현장과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방송콘텐츠를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송사의 외주제작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유료방송 콘텐츠 제작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CJ E&M 엠넷의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녹화현장을 둘러보고 작가 등 창작자와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지원시설 등을 방문해 제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잘 반영된 콘텐츠 산업이야말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라며 “유료방송 채널에서 우수 창작인력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4월 11일 최 위원장은 주요 방송시설인 KBS 남산 송신소와 EBS 본사를 방문해 방송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세월호 사고 이후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와 함께 실제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안전 체계의 점검을 통해 재난의 사전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에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안전점검에서는 △화재 및 정전시 방송시설보호 대책 △방송망 피해시 복구방안 △방송 송출 이원화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재난대응에 있어서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철저한 사전예방과 평소의 훈련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방송사업자와의 유기적 협력 등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