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월 15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소재 사북중학교를 방문해 미디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사북중학교 전교생(190명)을 대상으로 공개 방송 형식의 미디어 톡(Talk) 콘서트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1인 미디어 시대의 의미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강조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과 인터넷문화 및 윤리 확립‘의 의미를 전달하는 한편 ’인터넷 상의 무분별한 정보 확산 자제‘ 등 청소년들이 지켜야할 행동 준칙을 당부했다.
또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종이 비행기에 적어 이야기해보는 ‘날아라! 미디어’ 코너를 통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교실을 직접 방문해 ‘1인 인터넷 방송국 만들기 수업’도 참관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창의·체험 교육 과정이다. 사북중학교에서는 웹툰·애니메이션·방송·영화 콘텐츠 제작 등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둠 미디어 교육’을 매주 월·목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 과정에 2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센터 소속의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와 교육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