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드라마제작사 대표와 간담회

최성준 방통위원장, 드라마제작사 대표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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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이현희)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월 30일 드라마제작사 대표와 창조경제와 한류의 핵심인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손기원 김종학프로덕션 대표,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대표, 전용주 IHQ 대표, 김운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대표,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 3월부터 한미FTA가 발효돼 일반PP에 대한 해외자본의 간접투자가 개방되고 중국 자본의 국내제작사 인수 등으로 국내 제작 생태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가 서로 협력해 창의적이고 기획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드라마제작사 대표들은 한류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간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계약관행에 관한 개선이 필요하고 해외 저작권 보호 및 중국과의 공동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들에 대해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