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8월 26일 11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창조비타민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범부처 협력기구인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해 내년도 과제 기획‧발굴 및 과제별 성과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소관 부처‧지자체, 과제 전담기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해결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미래부의 대표적인 융합프로젝트다. 농축수산업 등 7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 중이다.
창조비타민 추진단이 맡게 될 핵심적인 미션은 내년도 창조비타민 과제 기획으로, 기존의 소규모 다수 과제 중심에서 창조경제, K-ICT 전략 및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계획에서 제시된 핵심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소수 대형 과제 중심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연구개발(R&D) 및 시범‧실증 형태의 세부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는 추진단을 통해 차기 추진과제에 대해서도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사업, 산하 전문기관 등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법제도 정비, 참여기업의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의 단장을 맡게 된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온 국가정보화사업이 이제는 인터넷융합으로 거듭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의 현안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해 혁신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