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주최로 5월 말부터 시작된 ‘조중동 평생 구독거부 서명운동’이 첫 날 1000여명 신청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만 여명이상이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행동은 연일 계속 되고 있는 시청앞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서 미디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조중동 평생 구독거부 서명운동’을 받았다.
서명운동은 이후 시민들에게 받은 이메일을 통해 조중동 구독 거부 절차, 공영방송 민영화 등 언론정책 문제를 알리는 것도 함께 진행한다.
김정대 언론개혁시민연대 기획실장은 “안티조선 일보운동에서 인식전환을 통해 조중동 구독 거부 운동까지 일어났다. 그동안 조중동 신문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던 힘들이 시민들 의식 속에 생겼고 촛불집회가 계기가 돼 폭발적으로 나왔다. 실제로 폐지 운동까지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