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인터넷드림단원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9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이 3월 29일 경기도 군자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청소년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갖춘 차세대 인터넷 리더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0년 창설했다.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의 드림단원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초등 350개, 중·고등 100개 전국 총 450개 학교에서 총 12,316명의 한국인터넷드림단원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에는 단원들이 직접 드라마를 만들며 느껴보는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과 토의·토론형 교육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돼 학교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올바른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기자단’ 교육, 사이버폭력에서 친구를 지키고 온라인 수호자가 되기 위한 ‘지킴이’ 활동, 전국 드림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인과의 소통·협력을 배우는 ‘하계캠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욱 부위원장이 참석해 드림단원들과 선서를 하고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함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한 다짐을 작성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예술 체험형 교육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온라인에서 무심코 한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며 자신의 인터넷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욱 부위원장은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를 이끄는 청소년 리더로서, 한국인터넷드림단원들이 인터넷 이용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