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자 발표…대상은 9월 3일 발표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자 발표…대상은 9월 3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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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1년 간 시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은 방송된 프로그램 244편, 방송인 56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작품상 24개 부문 29편, 개인상 20개 부문 18명을 올해의 수상작‧자로 선정했다고 8월 4일 밝혔다.

작품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전문을 입수·공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MBC ‘노상원 수첩 전문’ 최초 연속보도(뉴스보도) △제주항공 2216편 참사시 블랙박스가 놓친 4분 7초의 기록을 추적한 KBS <시사기획 창> ‘2216편 추적 보고서’(시사보도TV) △폐업 위기에 처한 지역 상권과 장소를 찾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 시즌2(연예오락TV) △‘온 국민이 과학을 취미로 삼는 그 날까지’를 모토로 한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생활정보TV) △25명의 시민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람을 담아 낸 CBS <김현정의 뉴스쇼> ‘21대 대선기획, 국민의 바람이 분다’(시사보도R) △인류 문명사에 의미있는 전세계 ‘벽’을 통해 경계의 철학을 다룬 G1 <경계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지역다큐TV) 등 2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개인상은 △공로상 EBS 서준 △프로듀서상 MBC 송연화 △아나운서상 SBS 주시은 △진행자 최불암(KBS 추천) △내레이션 양희은(SBS 추천) △최우수 연기자 이준혁(SBS 추천) △최우수 예능인 박보검(KBS 추천) △최우수 가수 제이홉(MBC 추천) 등 18명이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고로 올해 최우수 연기자·예능인·가수상은 심사위원 평가 외에 시청자 투표를 30% 반영함으로써 대중성이 강화됐다.

한편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미디어 경쟁 시대 지상파방송의 공적 가치를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통해 재확인하고 되새기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9월 3일 오후 3시~5시까지 SBS 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