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월 30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구성·운영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은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으로 구성한다.
이번 위원회 위원은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권혁남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김일곤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초빙교수,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 ▲박수택 생태환경 평론가, ▲이나연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영식 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정일윤 전 진주MBC 대표이사 사장(가나다순) 등 9명이다.
위원회는 9월 1일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어 호선을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의 임기는 대통령선거 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을 기준으로, 2021년 9월 1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2022년 4월 8일까지이며, 심의 대상은 위원회 설치 시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 시각까지의 선거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