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11월 20일 오후 2시 30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방통위가 향후 3년간 추진할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통위가 발표한 지원계획(안)에는 △지원계획 수립 기본방향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방안에 관한 사항 △지역 프로그램 유통 촉진 방안에 관한 사항 △지역방송 자체 역량 구축에 관한 사항 △재정안정 지원 제도 기반 조성에 관한 사항 △경영환경 구조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공청회는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인사말을 통해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안)에 대한 수립 취지 등을 소개했다. 류재영 방통위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은 지원계획(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방송협회 관계자,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 관계자, 지역방송을 연구하는 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방통위는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방통위의 의결을 거쳐 제2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