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미디어서밋’에 참석해 디지털 혁명 시대의 우리나라 미디어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년 아태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미디어서밋(Asia Media Summit, AMS)은 국‧공영 방송사가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해외 41개국 300여명 이상의 정부 정책 결정자, 언론사 대표 및 유력 인사 참여한다.
고삼석 상임위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5G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전략을 소개했으며, 디지털 혁명 시대의 그림자인 이용자 정보 격차, 디지털 성범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국가 간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가짜 뉴스를 주제로 하는 아태 지역 미디어 당국 간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는 등 방송 분야 발전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출장 기간 싱가포르 방송통신 규제당국, 싱텔(Singtel) 등을 방문해 양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5G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대응 전략,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 국가 전략 등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