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환지우신문출판발전유한공사가 주관하는 ‘제10차 한중 저작권 포럼’이 오는 15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중 저작권 포럼은 제1주제 ‘양국 동영상 저작물 유통과 보호 현황’과 제2주제 ‘동영상 분야의 저작권 유통 및 서비스 협력 방안 모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주제에서는 양국의 동영상 보호를 위한 정책을 중심으로, 제2주제에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저작권 유통 관리 현황과 동영상 분야 한중 합작 콘텐츠 제작·투자 협력 방안 및 온라인 환경 하의 영상저작권 보호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양국 동영상 관련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 동영상 저작권 보호 및 합법 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활발히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에는 저작권 포럼과 함께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도 개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양국 저작권 정책 현안과 한중 저작권 보호 공동 캠페인 추진 방안 및 양국의 저작권 경험 등을 공유하고, 양국 간 저작물 합법 유통 활성화 지원 방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