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협업으로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정부·지자체 협업으로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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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 제고를 통한 생산성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ICT 전략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래부와 산업부 외에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지자체도 참여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도 이뤄진다.

미래부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파급 효과,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산업단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해도와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부와 지자체와 협업으로 K-ICT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