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라톤대회, 벚꽃축제 선전 등 계획 중

전국마라톤대회, 벚꽃축제 선전 등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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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마라톤대회, 벚꽃축제 선전 등 계획 중”

미디어행동, 언론악법 저지 100일 선전에 나서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에서도 6월로 미뤄진 언론관계법 개정안에 대해 100일동안 총력 선전전을 벌이기로 했다.


미디어 행동은 최대한 대중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친숙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100일동안 선전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행동은 전국 마라톤대회, 벚꽃축제 선전전, 연날리기 대회, 자전거 순회투쟁, 지역별 거리 선전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가령 벚꽃축제에서는 아나운서, 가수, 연예인 등 악법 저지에 동참하는 인물을 섭외해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언론관계법의 문제점들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행동 박영선 대외협력국장은 100일 선전안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최대한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국민들이 쉽게 동참하고 조중동 방송의 폐해를 제대로 알 수 있게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선전의 방법은 생활 속에서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뭘까 고민하다가 이번 기획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