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디지털TV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저소득층에 보급될 ‘보급형 디지털TV’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품 크기에 따라 22~24형(55.88~60.96cm), 26~29형(66.04~73.66cm), 32~39형(81.28~99.06cm), 40~42형(101.6~106.68cm), 43~49형(109.22~124.4cm)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디지털TV 제품은 △화면비율-16:9 △해상도-[34″ 이상] 1920*1080 Full-HD, [34″ 미만] 1366*768 (HD) 이상(1920*1080 Full-HD 권장) △밝기-250cd/㎡ 이상 △명암비-1000:1 △시야각-상하·좌우 178° △백라이트-LED △수신방식-8VSB+QAM 등 일정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는 제안서 제출 시 정보통신 표준화 기관 등 제3의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필히 첨부해야 하며, 공모가격은 설치비, 배송비, 폐아날로그TV 수거비, 자체 홍보비용 등을 포함한 실제 소비자 판매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RAPA 홈페이지(www.ra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2년 말 지상파방송이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면서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DTV 보급률은 2013년 말 현재 전체 가구 69%, 저소득층 36%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