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의 <자이언트 펭TV>가 유튜브 개설 9개월 만에 채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 100만 구독자 달성 이후, 약 2달 만에 이룬 성과다.
구독자 200만 돌파에 대하여 펭수는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100만이 됐던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0만이 됐다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펭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의 이슬예나 PD도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심 어린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펭수는 시민 행사 참여 및 유명 인사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1일 열린 보신각 타종행사에 시민대표 11인으로 선정돼 참가했고, 국민 MC 유재석,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성 컬링 대표팀인 팀 킴, 인기 밴드 노브레인 등 분야를 막론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시상자로 참석한 펭수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진정한 팬과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의 <놀면 뭐하니?>, , SBS의 <정글의 법칙> 등 각종 지상파 채널에도 출연해 대세를 입증했다.
유튜브 데이터(2020년 1월 26일 기준)에 따르면 <자이언트 펭TV> 채널은 총 누적 조회 수 1.8억 뷰를 달성했다. 전체 구독자 성 비율은 여성 61.3%, 남성 38.7%, 시청 연령층은 만 18세~24세 20.6%, 만 25세~35세 31.6%, 만 35세~44세 28.7%, 만 45세~54세 12.8%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의 사랑을 넓게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2일 ‘골디(골든디스크) 비하인드’ 콘텐츠가 업로드된 후, 해당 기간 동안 <자이언트 펭TV>의 국외 시청자가 평균 4.3%에서 20.8%까지 증가해 해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골디(골든디스크) 비하인드’ 콘텐츠는 영어 및 스페인어 자막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