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3월 한 달간 ‘추가 데이터’ 제공 ...

이통 3사, 3월 한 달간 ‘추가 데이터’ 제공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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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치솟는 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추가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와 SKT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3월 1일에 사용 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외에 추가로 무료 데이터 30GB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는 1일부터 31일까지 3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에 포함된 데이터 기본량과 동일한 데이터를 최대 2배 더 제공한다. 가령 매월 31GB의 기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 심플+’ 요금제 가입자는 3월 한 달간 3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아 총 6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시그니처’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 제공되는 테더링 데이터인 60GB에 추가로 60GB를 더해 총 120GB를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데이터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자메시지(MMS)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URL에 접속한 후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추가 데이터는 3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월되지는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사에서 문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