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

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PASS 앱 QR을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본인인증 완료…수기 입력 오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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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gk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된다.

입력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시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 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보다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도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이통3사는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례를 시작으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전국 주요 병의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부문으로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활밀착형 신분 증명 앱으로써 PASS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원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